티스토리 뷰
목차
장마철이 시작되면 고추밭은 순식간에 병해충의 온상이 됩니다.
특히 ‘이것’을 하지 않으면 탄저병은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바로 고추밭 배수관리와 탄저병 예방 핵심 전략을 확인하세요!
배수가 안 되면 고추뿌리가 먼저 무너진다
장마철 고추밭에 물이 고이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건 뿌리입니다.
물이 오래 고여 공기 공급이 막히면 뿌리가 썩기 시작하고 양분 흡수가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추는 전체적으로 약해지고 병해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고온다습 + 배수불량 = 탄저병 천국
탄저병은 25~30도의 기온과 높은 습도에서 급속히 퍼지며 병세도 악화됩니다.
배수가 되지 않는 밭은 공기 순환이 막혀 습기가 지속되고, 포자 확산에 최적화된 환경이 됩니다.
한 번 퍼진 탄저병은 방제도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빗물 튐으로 퍼지는 병원균의 전파
장마철에는 흙 속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고추 줄기나 잎에 옮겨갑니다.
특히 탄저병균은 물기 많은 토양에서 오래 생존하고, 빗물로 쉽게 확산됩니다.
작은 병반 하나가 전체 밭을 망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배수 관리 실천법
고추밭의 탄저병 예방은 배수에서 시작합니다.
✔ 고랑을 깊게 파서 물 빠짐 확보
✔ 배수로를 정비해 물길 마련
✔ 습한 곳은 짚·멀칭을 걷어내 환기 유도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 번 조치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고추밭 탄저병 발생 원인 및 예방법
원인 | 영향 | 예방 방법 |
---|---|---|
배수 불량 | 뿌리 기능 약화, 양분 흡수 저하 | 고랑 깊이 파기, 멀칭 걷어내기 |
고온다습 | 탄저병균 포자 확산 가속 | 공기 순환 확보, 배수로 확보 |
빗물 튐 | 병원균 잎·줄기로 전파 | 멀칭 정리, 주기적 예찰 |
Q&A
Q1. 고추 탄저병은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하나요?
기온이 25~30도 사이이고 습도가 높을 때, 특히 장마철에 급격히 발생합니다.
Q2. 배수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수가 안 되면 고추 뿌리가 산소 공급을 못 받아 기능이 약해지고 병해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Q3. 짚이나 멀칭을 걷어내야 하는 이유는요?
멀칭은 수분을 가둬 습도를 높이기 때문에, 배수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오히려 탄저병 환경을 조성합니다.
Q4. 탄저병균은 어떻게 고추에 전파되나요?
흙에 있던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고추 줄기나 잎에 닿으며 감염됩니다.
Q5.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지금 밭의 고랑과 배수로를 점검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1순위입니다.
결론: 고추밭, 물 빠져야 병도 막는다
장마철에는 고추밭의 배수 상태가 병해 여부를 좌우합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퍼지는 만큼, 예방이 최선입니다.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지금 한 번 배수 관리를 해두세요.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그 결정이 고추농사의 수확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