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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런데 최근, 단순한 여행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홍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며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산 중이죠.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 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러분의 여행을 지키기 위해, 지금 꼭 확인해야 할 필수 정보를 공유합니다.
동남아 홍역 감염, 왜 다시 급증할까?
최근 들어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홍역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여행객 사이에서 전염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국내 유입도 확인되었습니다.
홍역은 공기 중 전염으로 감염력이 무려 90% 이상에 달합니다.
감기처럼 시작해 폐렴, 뇌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사전 예방이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백신 접종
홍역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포함)은 생후 12~15개월, 그리고 4~6세에 2차 접종이 필요합니다.
접종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접종하지 않았다면, 최소 출국 4~6주 전에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968년 이전 출생자라면 접종 이력 확인은 필수입니다.
여행 중 감염 위험 줄이는 행동 수칙
감염을 피하려면 백신 외에도 현지에서의 위생 수칙이 중요합니다.
1.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세요.
2.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기본입니다.
3. 여행 중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발열, 발진 등이 발생하면 병원에 알리고 즉시 진료를 받으세요.
1세 미만 영유아,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점
면역체계가 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홍역 유행국가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가속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반드시 접종 여부를 확인하세요.
예방 수칙 요약표
| 구분 | 예방 조치 | 권장 시기 |
|---|---|---|
| MMR 백신 접종 | 2회 접종 완료 | 출국 최소 4~6주 전 |
| 개인 위생 수칙 | 마스크, 손 씻기, 밀집 지역 회피 | 여행 중 전 기간 |
| 1세 미만 영유아 | 가속 백신 접종 or 여행 자제 | 출국 전 상담 필수 |
| 의심 증상 발생 시 | 즉시 병원 방문, 여행력 알리기 | 여행 후 2주 이내 |
Q&A
Q1. 홍역 백신 접종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A. 지역 보건소나 예방접종 지정 병원에서 예약 후 접종 가능합니다.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을 위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이미 백신을 맞았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A. 접종 기록이 명확하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받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Q3. 여행 후 며칠 안에 증상이 나타나나요?
A. 평균적으로 10~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귀국 후 2주간 주의 깊게 건강을 체크하세요.
Q4.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A. 면역저하자나 의료상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최대한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 방문을 피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Q5. 여행 중 홍역 감염이 의심되면 현지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여행자임을 알리며 증상 발생 시기 등을 상세히 설명하세요. 격리 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여행, 사전 준비가 답입니다
홍역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그 전염성과 합병증 위험은 결코 가볍지 않죠.
여행의 설렘을 아프게 마무리하지 않으려면 지금이 바로 백신을 확인할 때입니다.
개인 위생과 정보 습득, 그리고 적절한 예방이 여러분의 건강한 여정을 지켜줄 것입니다.
지금 백신 확인하고, 안전하게 떠나보세요!